AI 코딩 에이전트 비교는 보통 요금표를 나란히 놓는 데서 끝납니다. 클로드 코드 비용을 실제 작업 한 건으로 재보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같은 앱을 처음부터 끝까지 만드는 데 클로드 코드는 약 800달러를 썼고 코덱스는 약 3,000달러를 썼습니다. 돈을 네 배 가까이 더 쓴 쪽이 더 나은 앱을 내놓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AI 자동화 채널 Nate Herk가 두 도구에 완전히 같은 프롬프트를 던져 얻은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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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코드 비용이 코덱스의 4분의 1에서 끝났습니다
클로드 코드 비용은 이번 실험에서 API 과금 기준 약 800달러였습니다. 같은 조건에서 코덱스 비용은 약 3,000달러가 나왔습니다. Geeky Gadgets가 정리한 수치도 800달러 대 3,000달러로 같습니다.
두 도구가 받은 지시는 토씨 하나까지 같았습니다. Typeform을 대체할 폼 제작 웹 앱을 만들되 프로토타입에서 멈추지 말라는 주문이었습니다. 프로덕션 수준까지 밀어붙이라는 조건이 붙었습니다.
돈보다 먼저 눈에 띄는 건 시간입니다. 클로드 코드는 5.5시간 만에 손을 뗐습니다. 코덱스는 완성까지 약 61시간이 걸렸습니다. 하루 반 이상을 더 쓴 셈입니다.

클로드 코드 코덱스 비교, 작업량이 이만큼 벌어졌습니다
클로드 코드 코덱스 비교에서 가장 크게 벌어진 항목은 비용이 아니라 작업량입니다. 클로드 코드 토큰 사용량은 약 200만 개였고 코덱스는 약 1,150만 개를 썼습니다. 도구 호출 횟수는 열 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아래 표는 영상이 공개한 실행 로그를 항목별로 정리한 것입니다.
| 항목 | 클로드 코드 | 코덱스 |
|---|---|---|
| 완성까지 걸린 시간 | 5.5시간 | 약 61시간 |
| API 기준 비용 | 약 800달러 | 약 3,000달러 |
| 출력 토큰 | 약 200만 개 | 약 1,150만 개 |
| 서브 에이전트 | 35개 | 126개 |
| 도구 호출 | 약 2,800회 | 약 32,500회 |
| 유닛 테스트 | 296개 | 2,300개 |
| 주 모델 | Opus 4.8 오케스트레이터 | GPT-5.6 계열 상위 설정 |
서브 에이전트를 126개나 띄웠다는 건 코덱스가 일을 잘게 쪼개 병렬로 밀어붙였다는 뜻입니다. 클로드 코드는 35개로 끝냈습니다. 유닛 테스트 2,300개라는 숫자도 성격이 같습니다. 코덱스는 자기가 쓴 코드를 스스로 의심하는 데 자원을 크게 배분했습니다.
AI 코딩 에이전트 비교에서 두 도구가 항목을 둘씩 나눠 가졌습니다
결과물 승부는 한쪽의 압승이 아니었습니다. 영상 제작자가 두 실행 로그를 익명 처리해 코덱스에게 채점을 맡겼습니다. 코덱스조차 항목을 나눠 줬습니다. 제품 판단력과 효율은 클로드 코드가 가져갔고 아키텍처와 테스트 신뢰성은 코덱스가 가져갔습니다.
클로드 코드가 만든 Fora는 랜딩 페이지가 투박했습니다. 대신 폼을 실제로 게시하고 응답을 받으면 대시보드에 제출 건과 통계가 그대로 연동됐습니다. 대화형과 스택형 레이아웃 선택, 진행률 표시줄, 키보드 힌트처럼 쓰는 사람이 바로 체감하는 기능이 붙었습니다. 로그아웃 버튼이 눌리지 않는 버그는 남아 있었습니다.
코덱스가 만든 real form은 반대였습니다. 랜딩 페이지 완성도는 훨씬 높았고 관리자용 데이터 관리 기능도 촘촘했습니다. 문제는 정작 폼을 만드는 화면이었습니다.
기능을 135개나 쏟아부어 놓는 바람에 처음 들어온 사람이 어디부터 눌러야 할지 알기 어려웠습니다. 이미지 업로드 미리보기가 뜨지 않고 테마 변경 버튼이 반응하지 않는 문제도 남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지점이 이번 실험의 핵심이라고 봅니다. 클로드 코드는 기능을 골라내는 판단을 잘했고 코덱스는 고른 기능을 견고하게 짓는 일을 잘했습니다.
클로드 코드 요금제로 쓰면 이 비용이 그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이 실험의 800달러와 3,000달러는 API 종량 과금 기준입니다. 구독자가 그대로 겪는 금액이 아닙니다. Anthropic 공식 가격표 기준으로 클로드 코드는 월 20달러 Pro 플랜에 포함됩니다. Max 플랜은 월 100달러부터 시작하고 Pro 대비 5배와 20배 사용량을 줍니다.
코덱스도 별도 상품이 아닙니다. OpenAI 헬프센터 안내를 보면 코덱스는 ChatGPT Free와 Go, Plus, Pro 플랜에 포함됩니다. Plus는 월 20달러이고 Pro는 월 100달러입니다.
그래서 개인 개발자가 마주하는 벽은 청구서가 아니라 사용량 한도입니다. 5.5시간짜리 작업을 20달러 구독으로 돌리면 한도에 먼저 걸립니다. 61시간짜리 작업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이 실험의 진짜 쓸모는 절대 금액이 아니라 비율이라고 봅니다. 같은 결과를 얻는 데 한쪽이 네 배 가까이 더 썼다는 사실은 구독 한도 소진 속도에도 그대로 반영됩니다. 한도 구조가 궁금하다면 클로드 사용량 제한 총정리를 먼저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석 달 전 같은 실험과 결론이 달랐던 이유
같은 형식의 실험이 2026년 5월에도 있었습니다. 그때 결론은 지금과 반대였습니다. 저희가 정리한 5월 실험 기록에서는 코덱스가 토큰을 아껴 쓴다는 쪽이 결론이었습니다. 석 달 만에 순위가 뒤집힌 것처럼 보입니다.
다만 두 실험은 조건이 꽤 다릅니다. 5월 과제는 실시간 협업 마크다운 편집기였고 이번은 폼 제작 서비스입니다. 모델도 Opus 4.7과 GPT-5.5에서 한 세대씩 넘어갔습니다. 에이전트를 몇 개까지 띄우게 풀어줬는지도 다릅니다.
그러니 이 수치를 두 도구의 고정된 순위로 읽으면 곤란합니다. 실험 한 건이 말해 주는 건 과제 성격과 모델 세대에 따라 자원 소모가 이 정도 폭으로 움직인다는 사실입니다.
영상 제작자 본인도 한쪽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기획과 초안은 클로드 코드로 밀고 버그와 보안 검토는 코덱스에게 다시 읽히는 방식으로 매일 둘 다 쓴다고 밝혔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출처: Nate Herk | AI Automation — “I Made Codex and Claude Code Build the Same App. One Clearly Won.”
결국 이 실험이 남긴 건 어느 도구가 이겼다는 결론이 아닙니다. 자원 소모의 폭입니다. 같은 주문을 받고도 한쪽은 5.5시간에 800달러를 썼고 다른 쪽은 61시간에 3,000달러를 썼습니다.
월 20달러 구독 안에서 움직이는 개인 개발자에게는 이 비율이 곧 한도 소진 속도입니다. 목표만 던져 놓는 작업이 많다면 클로드 코드부터 붙잡아 보시고 검증 구간에서만 코덱스를 부르시길 권합니다.